노트북 구매하고 방열작업을 귀찮아서 미루고있다가
어크 오디세이 돌리면서 열도 많이나고 팬돌아가는 소리가 심하길래
부랴부랴 써멀구리스와 써멀패드를 구입했다.
XPS 9570이 8세대 프로세스라
많은 사용자들이 언더볼팅을 해주던데
사용하다보면 풀린다고하고
또 cpu에 강제로 부하를 주는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서
언더볼팅은 하지 않았다.
방열작업 전 온도 확인!
CPU는 현재 값 77도 / 최고 값 100도
GPU는 현재 값 71도 / 최고 값 75도
어크 벤치마크 테스트가 있길래 이걸 기준으로 온도를 측정했다.
얼마나 온도가 떨어질지 기대하며..
작업시작!
0. 준비물
- 써멀구리스 (THERMAL GRIZZLY KRYONAUT, 써멀 그리즐리 크라이오넛)
- 써멀패드 (GELID 1.5T)
- 별 드라이버 (T5)
- 가위
- 마스킹테이프
곰써멀이 1g에 만원 좀 넘고 아틱 MX-4는 4g에 8천원 하던데
MX-4살까하다가 이왕사는거 좋은거 사야지 생각해서 곰써멀로 주문
열전도율은 4W 차이가 난다.
(곰써멀이 12.5W, mx-4는 8.5W )
1. 노트북 하판 열기
별나사 * 10, 십자나사 *2 (덮개안)
(1) 나사를 전부 풀고
(2) 힌지부분에 플라스틱을 꽂아서 하판을 분리한다.
2. 히트파이프 분리
(1) 배터리 분리(우측 중앙)
(2) 히트파이프 근처 나사 4개 풀기
(3) 히트파이프에 써있는 번호 순서대로 들어내기
3. 써멀구리스 재도포
(1) 기존 써멀구리스를 면봉으로 깨끗이 닦아주기
(2) 마스킹테이프로 도포범위 마스킹하기
(3) 콩알만큼 짠 뒤 고르게 펴바르기
산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가장자리 부분이 살짝 굳어있었다. 공기랑 접촉해서 그런걸까,,
CPU와 GPU, 덮고있던 히트파이프부분 모두 깨끗이 닦아준다.
마스킹을 한 뒤, 콩알 만큼 짜주고나서
동봉된 스크래퍼로 얇게 펴발라주기!
도포방법은 콩알짜기 vs 엑스자 vs 전체도포 등 많은 의견들이 있던데
검색하다가 AS전문 블로그에서 "노트북에선 전체도포 해주는게 좋다"는 의견을 보아 그대로 시도했다.
(깔-끔쓰)
도포완료 후, 다시 히트파이프를 덮어준다.
4. 써멀패드 붙이기
(1) 히트파이프
(2) 전원부 콘덴서
(3) RAM
(1) 히트파이프
히트파이프 전체에 써멀패드를 붙이면
쿨러로 열이 전달되는 도중에 케이스로 빠져나가 열전도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방열될 수 있도록 쿨러 근처에만 붙여주었다.
(2) 콘덴서 부분(FET)
이 부분은 하판과 닿을 높이가 되도록 세번 겹쳐주었다. (1.5T *3)
(3) RAM 부분
CPU, GPU있는 중앙 부분이 너무 뜨거워서 남은 조각을 붙여줬다!
붙이다보니 구입한 패드의 사이즈가 작아서 아쉬웠다.ㅠㅠ
나중에 여유되면 써멀패드를 더 구입해서 RAM 전체에 붙여줘야겠다.
*SSD에는 기본 써멀패드가 붙어있어서 따로 다시 붙이지는 않았다!
배터리를 보드에 연결하고 하판을 닫으면
방열작업 끝~~~
방열작업 후 온도 확인!!!
CPU는 현재 값 61도 / 최고 값 84도
GPU는 현재 값 61도 / 최고 값 63도
CPU : 77/100 >>> 61/84 ( -16도 / -16도 )
GPU : 71/75 >>> 61/63 ( -10도 / -12도 )
전체적으로 10도 이상 떨어졌다. ㅇ0ㅇ
쿨링패드까지 같이 사용해주면 열 방출이 더 잘 될 것 같은데
지금 방학이라 본가에 있어서 쿨링패드를 사용해볼 수가 없다,,
얼마나 영향있을지 자취방 가게되면 확인해봐야지8ㅅ8
끝냈으니까 이제 오디세이 해야지~~~~~~